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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사이트를 만들면서 과연 내 사이트는 얼마나 유용할까..
작년 말 부터 매쉬업 2010 경진대회에 대한 내용을 접하고 만들고 있는 사이트로 참가 신청을 하게 되었다
결과는 본선 탈락! "그래 그럼 본선에 참가한 사이트는 과연 얼마나 잘났는지 보자" 라는 심정으로 코엑스로 향했다

코엑스.. 자주 오진 않지만 매년 컴퓨터 전시회 등으로 익숙할거라 생각했는데 여전히 길을 헤매고 있다.. -_-
4층 컨퍼런스 룸에 간신히 도착을 했다. 간단히 등록을 마치고 자리를 잡았다



본선 1차
1. 나만의 지도를 만들자 - 디어 맵(Dear Map)
개인적인 사정으로 본선에 참가하지 못했다고 한다. 나 역시 지도 관련 서비스 였기에 보고싶었는데.. 아쉽다.

2. 핸드폰, 웹과 함께하는 2010 건강한 프로젝트! [http://mashupkorea.com/2010/vote_detail?id=10]
처음 시작하자 마자 화려한 동영상으로 참관한 모든이에게 관심을 집중시켰다

모바일 서비스 & 웹을 통한 체계적인 운동 관리를 해준다는 서비스이다.
지도/ 지역정보/ 날씨/ 랭킹 그래프/ 커뮤니티/ 블로그 등 (헥헥.. 많다) Web 2.0을 이용한 서비스이다.
업체가 만들었다는 냄새가 물씬 풍긴다 (PT 자료가 웬만한 CM수준이다.. 사실 부럽다.. ^^;)
모바일 기능(만보계, GPS, 추천경로, 사진 업로드, MP3, 날씨) 까지 지원한다고 하니
나도 핸드폰 연동해서 사용해 보고 싶었다. ^^

3. 세상을 즐기는 다양한 방식, 컬처나비(CultureNAVI) [http://mashupkorea.com/2010/vote_detail?id=49]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한 문화 네비게이션이다.

공연이나 세미나 등을 사용자가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조회가 가능하다.
아직 등록 화면의 디자인이 미흡해 보이거나 조회 내용이 시간이 걸리는 등 보완할 점이 보이긴 했지만
나 같은 남보원 지지자들은 문화 서비스를 찾기위해 수고를 덜 해도 될것 같다 ^^

4. 미안하다 아가야(미아 Mia) [http://mashupkorea.com/2010/vote_detail?id=53]
매쉬업 콘테스트 참가 후 가장 보고 싶었던 서비스 이다.
그동안 형식적인 텍스트와 관리도 잘 하지 못하던 기존 미아 찾기 서비스에 일침을 가하는 서비스이다.

지도 API를 사용하여 아이의 잃어버린 위치를 정확히 집어낼 수 있었으며 실시간으로 E-mail등으로 상황을 알려 주기도 하고 (향후 SMS로 받아보면 더 좋을듯), 인근 보호시설/ 경찰서 위치도 쉽게 표시해 주었다
입력도 쉽고 UI도 직관적이라 쉽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았다.
향후 놀이공원에 필수 어플로 설치하여 잃어버린 아이를 등록하면 부근 사람들에게 알림창 같은 걸 띄어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본선 2차
1. Life On Books [http://mashupkorea.com/2010/vote_detail?id=57]
비록 PT자료는 화려하지 않고 기능도 간단하였지만 기술만은 간단하지 않은 서비스이다.


일반 모바일 기기에도 있는 기능인 바코드 인식기능이 있지만 카메라를 대고 바코드 인식 부분에 들어와야만 인식이 가능한데 LifeOnBooks는 자동으로 처리를 한다.
또한 OCR기능을 지원한다는 것인데 모바일 기기에서 어떻게 처리할까.. 라는 생각을 앞에서 바로 설명을 해주셨다
캡춰한 이미지를 서버에 올려 서버에서 OCR처리를 하고 그 결과 값을 다시 핸드폰으로 보내주는 방식이란다.
OCR로 읽어진 값을 사전 검색도 가능했다. 향후 구글 번역기 서비스로 바로 보내기만 한다면 원서도 쉽게 핸드폰으로 번역해서 볼 수 잇는 날이 멀지 않았다 ^^
결과를 티토리같은 블로그에 포스팅도 가능했다

2. 우왑! 놀라운 소식 - 지금 알리고 싶은 것은? [http://mashupkorea.com/2010/vote_detail?id=77]
정보의 쓰나미에서 신뢰할만한 뉴스 필터링 해주는 서비스

아직 마이크로 블로그를 사용해 보질 않았다.
하지만 얼마전 마이크로 블로그에 대한 방송을 보고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트위터의 위력에 매우 놀랐다
(그것이 알고싶다 '일상의 노출인가 소통의 혁명인가-140 글자의 매직' 2010년 1월 30일 방송)
누구나 정보를 줄 수 있는 생산자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 언론 속보보다 더 빠르게 올릴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이다.
신속한 정보가 정말 헤어날 수 없는 정보의 바다가 된다면 우왑의 서비스는 마이크로 블로그에서 유일하게 필요한 정보만 쏙 찾아주는 서비스가 아닐까..

3. Diycity [http://mashupkorea.com/2010/vote_detail?id=78]
내가 사는 지역의 문제점을 알리고 고치기 위한 서비스

버스 정류장이 없었다.. 그런데 버스 승객이 기다리고 있다가 버스 정차 후 탔다. 사진을 찍고 시정해야 할 내용을 간단히 적어 올렸다. 1주일 만에 버스 정류소가 생겼다
가끔은 고장난 신호등을 보고.. 푹 파인 보도 블럭을 보고 고쳤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어떻게 할까?
먼저 핸드폰이나 디카로 사진을 찍는다. 집이나 학교, 회사에서 사진을 인터넷으로 접속하여 관할 구청/ 동사무소 등에 민원으로 올린다. 그런데 어디였더라.. 우리집앞 슈퍼와 만두집 사이에 있는 신호등.. 이라고 하면 알까?
웹 지도 서비스를 이용해 캡춰를 받아서 올릴까.. -_- 번거롭다. 안한다.. 가 결말일 것이다.
물론 나도 내 지역을 사랑(?)한다. 하지만 번거로움은 사용자의 참여를 반감시킨다.어느 서비스든 쉽고 간단해야 한다. 사진을 올리고 지도는 주소나 드래그로 핀을 찍어주기만 하면 된다.
향후 모바일(아이폰)서비스를 지원한다고 하니 더욱 나은 서비스가 될거라고 생각한다.
개발자 분도 이야기를 하였지만 감시/ 고발을 지양하고 시민의 참여를 지향하는 서비스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더.. 개발자 분께서 "아이디어나 불만사항이 있으시면 저희는 그것을 지체하지 않고 한달 두달 걸릴것도 없습니다.1주일안에 바로 그 아이디어를 수용해서 운영할 계획에 있습니다."라는 말씀을 하셨다. 회사 신입사원의 마음가짐, 그 열정이 매우 부러웠다.. 젊다는거 좋긴 좋은거구나 ^^

4. 펀(Fun)한 런치(Lunch) - Funch!! [http://mashupkorea.com/2010/vote_detail?id=82]
오늘 점심은 뭘 먹지? 한번쯤 고민아닌 고민을 해결해주는 재미있는(Fun) 점심(lunch) 펀치

메뉴 선택이 고민이 아닌 재미가 되어버렸다. 아기자기한 아바타로 친근감을 주고..
타이틀도 재미있게 잘 짖고 화면 구성도 깔끔하고 Flash를 이용하여 화려한 모습이었다
(당연한 이야기 겠지만 아쉽게도 아이폰에서는 지원되지 않음)
세부 지역 검색으로 인근 지역의 새로운 맛집도 쉽게 찾을 수 있을거라 보인다.
마이크로 블로그와 연동하면 더욱 나은 서비스가 될것 같다.

5. VS(쇼핑은 선택의 연속이다.) [http://mashupkorea.com/2010/vote_detail?id=89]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인 것 처럼 쇼핑몰에서 A를 살까 B를 살까하는 것도 큰 문제이다.
이 문제를 해결해 주는 서비스가 나왔으니 바로 VS

초기화면은 굉장히 심플하다. 원하는 대 분류를 선택하면 그에 맞는 항목들이 나온다
2개 이상의 제품을 선택 후 대결하기를 누르면 판매가격/ 배송비/ 카드 할부 여부/ 판매량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는데 제품을 선택하는 가장 기본적인 비교 대상을 잘 표시해 주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모든 쇼핑몰이 OpenAPI를 지원하지 않는데 있다. 더 많은 쇼핑몰에서 정보를 가져와 이 서비스에 맞게끔 가공되어 보여진다면 좋았을 것이다. 더욱이 그 제품에 대한 사용 후기도 같이 있었으면 제품 선택하는데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 배터리가 없어서 더 이상 촬영 불가상태임.. -_-;;
- 비빔만 앞부분 조금..

특별상
1.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특별상
내맘대로 만드는 여행 레시피, 비빔. [http://mashupkorea.com/2010/vote_detail?id=44]
여행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었일까? 위치, 돈, 시간(기간), 누구랑?
가장 중요한 여행 예산을 작성해 주는 서비스가 바로 비빔이다.

먼저 업체 원하는 지역에서 업체 검색을 한다. 그러면 업체 검색 List를 가져와 지도에 표시를 해 주는데
일정에 맞게 원하는 업체를 골라 상세 정보를 보며 예산을 등록하는 것이다.
예산의 총 합계는 자동으로 구해지고 결과를 블로그나 E-mail로 보내 일행에게 잘 짜여진 예산을 보여줄 수 있다.
여행이 금전적인 예산도 있지만 얼마나 여행을 갈 것인가 시간적인 면도 따져봐야 할 것이다. 어느 장소에서 얼마나 머무를지.. 식사는 30분만에 해결을 하는 곳인지 1시간이 걸리는 곳인지.. 등..
보안해야할 부분도 있지만 아무도 생각지 않은 서비스를 만들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2. 한국인터넷진흥원 특별상
 - ESKorea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을 위한 영문 검색 서비스) [http://mashupkorea.com/2010/vote_detail?id=60]
한국?! 외국인에게는 어떤 모습이라고 비쳐질까? 한국에 대해 알리는 서비스 ESKorea
영어권 나라도 아닌 한국에서 어떻게 하면 한국을 잘 알릴 수 있을까? 블로그/ 지식 검색 등의 정보를 영어로 검색 가능하게 하여 결과를 웹 번역기를 통해 영어권 국가에서도 한국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게 한 서비스이다.

3. 이베이옥션 특별상
 - AddBallon (풍선을 나눠요) [http://mashupkorea.com/2010/vote_detail?id=70]
기부와 봉사위한 공익 목적의 서비스.
돈으로 기부를 하는 것이 아닌 웹에서 물품을 구입 하여 기부을 한다.
봉사 활동도 가능한데 단체, 날짜 선택 하여 봉사도 가능하다.
봉사라고 하는 것이 일회성 봉사가 아닌 지속적인 봉사가 이루어 져야 한다.
이 서비스가 활성화 되어 기부/ 봉사가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으면 좋겠다.


마치며..
- 과연 나는 현재의 나로 만족하고 있었는가
내 작품을 제출 할 때 까지만 해도 난 우물안 개구리였다.
내 작품이 어떻게 본선에 오르지 못했을까.. 라고 처음 생각과는 반대로 현재 아직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본선 대회장에서 진출자들의 열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이번주는 당신입니다" 매주 보이는 로또 표어처럼 다음해에는 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다시 도전해 볼 예정이다.

OpenAPI를 공개해 준 후원업체와 Mashup 콘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쳐주신 담당자 여러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를 드리는 바이다.

Posted by longk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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